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게 각종 주류!
요즘은 술집에 가는게 어려워서 다양한 술을 직접 준비해서 마시는 것도 재미있고 의미있을 것 같은데요. 포틀럭파티로 해서, 손님들이 간단한 음식을 가져오도록 하고, 독특한 주류를 파티 주최자가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것도 새롭고 즐거울 것 같아서 알아본 주류키트에요.
겨울에 딱 좋은 뱅쇼, 파티분위기에 어울리는 상그리아는 물론이고,
그동안은 술집에서 먹었던 각종 과일막걸리를 만들기위한 재료들, 레시피들을 정리했고요.
담금주는 물론이고 '수제 막걸리 키트'까지 있다고 하니 구경해봅시다😊
01 달콤하게? 또는 재미있게 분위기 띄울 땐 '담금주 키트' |
- 소요시간: 1주~2달 (제품별 상이)
- 필요한 주류: 담금용소주/보드카/진/럼 등 25도 이상의 주류
요즘은 담금주키트도 여러가지 나오는데요. 담금주키트 고르는 팁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키트를 선택하는 것. 설탕 몇스푼 넣고 키트 가격을 높이는 것 보다는, 건과일칩, 건조 찻잎등이 가득 든 제품으로 골라주세요. 설탕이 들어간 제품들은 대체로 너무 달다는 후기가 좀 많았고, 설탕은 집에 늘 상비되어있는 재료이다보니, 알아서 취향껏 설탕을 따로 넣으시는 게 당연히 저렴하겠죠?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우정주, #애정주 등의 닉네임을 붙이고 딸기, 오렌지 등의 과일을 넣어 상큼하게 즐기는 술키트도 인기가 있고요. 확실히 술자리에서 분위기 띄울 땐 야관문주가 짱👍. 저도 홈파티 놀러갔다 한잔정도 마셔보았는데요, 확실히 남자들이 웃으며 반겼고요. 야관문주를 통해서 재미있는 분위기도 만들어지더라고요.
02 하루만에 만드는 '수제 막걸리 키트' |
- 소요시간: 1일
- 별도로 주류 필요 없음(생수로 제작)
영화 리틀포레스트에서 직접 막걸리를 담가서 친구들과 전 부쳐먹던 장면 기억나시나요? 고두밥 찌고 뭐 하고 영화에서는 이것저것 많이 했던 것 같은데, 물만있으면 하루만에 손쉽게 만드는 막걸리 키트가 시중에 몇가지 나와있더라고요.
생각보다 후기도 좋고,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가 무궁무진해서 홈술, 홈파티에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막걸리키트는 시중에 종류가 많지는 않았고요. 쿠팡에서 검색하면 한 4-5종류정도 나와요. 그중에서 구매량도 가장 많고 후기도 많았던 현미하우스 막걸리 키트. 생수만 부어놓고 따뜻한 방에서 하루정도 발효시키면 되니 너무 쉬워보여서 저도 관심이 갔어요.
이건 친구들과의 홈파티에도 어울리지만 다가오는 명절에 친지들이랑 즐기기도 좋을 것 같아요. 명절엔 전이 쌓여있고, 막걸리는 따로 어렵게 준비할 것도 없이 물만 쓱 부어서 하루전날 발효시키면 되니까요.
좀 더 느낌있고 고급스러운! 그래서 짜잔 하고 있어보이게 내놓고 싶을 때 보다 어울릴 것 같았던 우리술방의 막걸리 DIY키트. (술병은 별도구매....) 요거는 선물용 패키지가 잘 되어있더라고요. 막걸리 좋아하는 어른들께 명절선물로도 재밌겠다 싶었어요.
담금주랑 반대로 막걸리는 발효하면서 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에 뚜껑을 살짝 열어놓고 만들어야 하는데요. 주둥이가 열리는? 완벽 밀폐가 아닌 물병으로 만드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예쁜 물병에 처음부터 만드시거나 담금주병에 뚜껑을 살짝 열어둔 후 만든 다음 예쁜 병에 옮겨담는 걸 추천해요.
03 와인을 이용한 뱅쇼와 상그리아 키트 |
- 소요시간: 1일
- 와인 필요
이제는 파티하면 빼놓기 어려운 술 와인!
와인을 이용한 두가지 음료 뱅쇼와 상그리아입니다. 상그리아는 와인에 설탕+과일을 넣어 숙성시켜 상큼하고 달달하고 시원하게 즐기고요. 뱅쇼는 와인에 팔각, 정향, 시나몬을 넣고 추가로 과일을 넣고 끓여서 뜨끈하게 즐기는 술이에요.
재료에서 보이다시피 상그리아는 시원, 상큼, 달달, 뱅쇼는 뜨끈하고 약간 알싸하게 와인차를 마시는 기분으로 즐깁니다. 겨울에는 두가지 다 좋고 더운 날씨에는 상그리아를 더 추천하고요.
각각 뭔가 여름/겨울의 날씨가 떠오르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 같은 지역에서는 12월에도 야외 노점에서 상그리아를 팔아요. 그정도로 국민음료라는 느낌이었고요.
뱅쇼는 독일 크리스마스마켓에 가면 안 파는 곳이 없는데요. 야외에서 뜨끈한 뱅쇼 한잔 홀짝이면 자연스럽게 몸에 열이 올라요. 두가지 모두 만드는 데 오래걸리지 않아서 파티 당일~하루 전 미리 준비해두기 좋은듯요.
뱅쇼는 향신료(정향, 팔각, 시나몬)등이 들어가서 미리 키트를 구매하시는 게 좋고요. 상그리아나 뱅쇼냐 과일은 사실 건과일보다 생과일(사과, 오렌지, 귤 등 감귤류)을 이용하시는 게 맛이 당연히 좋겠죠?
뱅쇼와 상그리아는 비싸지 않은 와인이더라도 각종 과일/향신료로 인해 맛이 어느정도 업그레이드(?) 되니 비싸지 않은 부담없는 저렴한 와인으로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04 과일청으로 만드는 과일소주/과일막걸리 |
- 소요시간: 5분
- 필요한 주류: 막걸리, 소주 등 섞어먹을 술.
술집에서나 먹었던 과일막걸리. 사실 준비하기 넘넘넘나 쉽거든요. 각종 과일청만 있으면 한번에 해결. 과일막걸리용 과일청을 고를 땐 과육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과일 덩어리가 굴러다니지 않게 곱게 분쇄된 제품으로 골라주세요. 그래야 술에 섞기도 쉽고요. 따로 믹서기에 갈지 않아도 되고요. 마시면서 과일이 목에 걸리는 불편함도 없어요. 좀 더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고싶을 땐 얼음+막걸리+과일청(+꿀)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과일 얼음 막걸리 순식간에 뚝딱⭐
비율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는데 보통 1:2.5~1:4정도 넣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올리는 지금은 당연히 딸기🍓 시즌이라 딸기청을 넣어보았고요. 제 취향대로 망고청, 블루베리청 등을 넣었는데 이외에도 망고패션후르츠, 청귤, 포도, 자몽 등 검색하면 종류가 다양하니 취향대로 고르세요.
막걸리에 타 마실 땐 링크처럼 과육함량이 높은 재료들이 맛있고요, 소주랑 타먹을 땐 과일부분/액체부분 분리되는 깔끔한 청 종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대신, 과일과 액체부분이 분리되는 청 같은 경우에는 좀 더 달고, 과일향이 좀 덜할 수는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요즘흔 집에서 만드는 홈칵테일도 좋지만, 칵테일은 마시면서 자꾸 중간중간 만들어야 하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서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는 술 재료들로 선택해보았어요. 여러분의 즐거운 홈파티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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